사진=와이콘엔터테인먼트(주) 제공
사진=와이콘엔터테인먼트(주) 제공

신인 배우 이주진이 '리치맨'으로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한 가운데,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주진은 현재 MBN,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 연출 민두식)에서 정차관(최지나 분)의 보좌관 역으로 출연했다.

이주진은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주진은 소속사 와이콘엔터테인먼트(주) 측을 통해 '리치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기회를 주신 민두식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여러 선배님들의 연기를 통해 배우로써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배우 이전에 시청자로서 제 삶에서 드라마,영화를 통해 받았던 '치유'의 감정을 앞으로는 배우로서 많은 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주진은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GS그룹 계열사인 GS스포츠에서 4년간 근무한 뒤 과감히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한지 1년만에 연극과 독립영화를 거쳐 '리치맨'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섰다.

한편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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