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조기폐쇄, 천지1·2호기, 대진1·2호기 등 총 4기 신규 원전의 계획 취소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4기 건설 영구중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천지1·2호기, 대진1·2호기 등 총 4기 신규 원전의 계획을 취소했다.
정재훈 사장은 이날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영현안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한수원이 올해 상반기 중 경제성과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최근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 평가 등을 마치고 조기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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