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

지난 15일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전 세계가 축구 열기로 가득하다. 이에 국내 호텔업계가 도심 속에서 더 즐겁고 짜릿한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급호텔이 준비한 월드컵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먼저 르 메르디앙 서울은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비어스&치어스(Beer & Cheer)'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외가든에서 축구 축제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태극전사를 위한 특별한 응원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스웨덴과의 경기부터 순차 오픈한다. 클래식 객실 1박과 월드컵 아웃도어 라운지 2인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야외 라운지 메이플 가든에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6월 맥주를 마시며 신나게 응원한 후 편안한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인조이 유어 러시아워(Enjoy your Russia-Hour)'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맞는다.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패키지로 18일, 23일, 27일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클라우드 맥주 4캔(실당 제공)과 함께 열성적인 응원을 마치고 달콤한 늦잠을 잘 수 있도록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14시까지)을 추가로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다이닝&바 그랑아는 월드컵 응원을 위한 'Cheer Up(치얼 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맥주를 마음껏 마시며 응원할 수 있으며 호텔은 늦은 시간까지 열띤 응원을 펼칠 고객들을 위해 월드컵 기간 동안 슈페리어 객실을 정상가에서 50% 할인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는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 이용 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러시아 월드컵 응원 이벤트 'Enjoy it, Reds!'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메시지 응모권 작성과 예선 경기 3경기의 스코어를 맞추는 응모권 작성으로 두 개 방식이며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글래드 호텔은 다음 달 15일까지 월드컵 공식 후원 파트너인 버드와이저와 함께 대한민국 응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글래드 마포를 제외한 모든 글래드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객실 패키지 이용 시 선착순으로 버드와이저 월드컵 한정판 맥주를 증정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하는 더 플라자의 '어게인 2002(Again 2002)' 프로모션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거리 응원의 랜드마크인 서울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뷔페 레스토랑과 라운지 등에서 대표팀 응원을 함께할 수 있으며 버드와이저 생맥주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과 인사동 호텔도 빼놓을 수 없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18일, 23일 그리고 27일에 맞추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은 '나의 행운을 태극전사에게'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라마다용인호텔은 국가대표 경기가 있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응원 이벤트를 벌인다. 우리나라 경기 당일 로비 내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고 18일, 23일, 27일 투숙 고객 전원에게 응원용품을 증정한다. 또 호텔에서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디럭스룸 숙박권, 한국민속촌 이용권, 조식뷔페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에이퍼스트호텔 명동은 객실과 글램핑장을 함께 예약한 고객을 위한 '렛츠고 글램핑(Let’s Go Glamp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4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객실과 글램핑장의 맥주세트를 대표팀 예선 경기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23시까지 운영하던 글램핑장 역시 월드컵 기간을 맞아 연장 운영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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