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버드와이저 제공
사진=버드와이저 제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버드와이저가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 전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시상자로 배우 이호정을 선정했다.

맨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중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영예가 돌아간다.

한국과 스웨덴 경기의 시상자로 나서는 이호정은 개성 있는 마스크와 당당한 워킹으로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와 다수의 패션 화보에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빅뱅, 지코, 어반자카파 등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호정은 18일 밤 한국과 스웨덴 경기 종료 직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 경기장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시상자로 나서게 된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월드컵에 대한 한국 축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 역사상 최초 한국인 시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만의 다양한 월드컵 캠페인을 통해 축구팬들이 월드컵 축제 열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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