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이본이 오열했다.

이본은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반려견 밀라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려 12년 동안 함께 한 반려견 밀라를 잃은 이본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짚으며 울먹였고,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이본은 "밀라에게 미안하고 죄 짓는 기분"이라는 속내를 밝혀 시청자들을 또 울렸다.

이 모습을 함께 보던 제아와 예은 역시 먹먹함을 느꼈고, 예은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본, 제아, 예은 등이 출연하는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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