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던킨도너츠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동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공단의 심사를 거쳐 안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3년마다 선정하는 제도다. 인증(서류)심사와 실태(현장)심사, 최종 인증심의 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공단은 던킨도너츠가 각 생산센터 내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안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사를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던킨도너츠는 공장마다 안전 매뉴얼과 지침 기준을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직원 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는 구리, 원주 등에 위치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전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지역 생산센터를 포함해 전체 사업장이 공동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안전 경영을 위한 던킨도너츠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2019년까지 위험성 평가 인증까지 받아 업계 최고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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