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해맑은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김창훈 해맑은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미취학, 초등학교 시기는 기초 생활 태도와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때문에 시기능이 충분하지 못하면 시력문제로 불편을 느끼게 되면서 학습에 흥미를 읽고 학습부진과 주위산만 등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인 문제로 학교생활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천안아산 해맑은한의원 김창훈 원장(한의학박사)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생들의 시력저하는 학생 개개인의 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미래 국민의 보건상태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므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보건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문제이다"면서 "시력저하의 예방이 가능한 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이를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력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특히 시력보호행위를 건강증진행위의 일부로 봐야하며, 예방 및 교육을 위해서는 아동의 시력건강행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이를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해야하는데, 눈을 비비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아이방의 밝기 조절,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 조절 및 주변환경(조명)의 상태개선, 독서자세 등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소아의 시력과 융합기능이 완성되는 시기는 보통 8세 전후이다. 사시나 근시,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의 불편한 점이 오래기간 지속될 때는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시력도 증진시키고, 시력기능 손상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창훈 원장은 "아이들의 시력문제는 대부분 근시안으로 학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근시의 발생은 유년기부터 시작되며 사춘기 이전에 근시가 시작되었던 아이들이 그 후에 근시가 진행된 아이들보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력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은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눈의 시력은 단순히 눈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에서 좀 더 넓게 비염, 아토피, 두드러기, 건선과 같은 면역력에 대한 상호보완적인 치료도 병행이 필요하다고 한다.

단순 미취학의 시력저하만이 아닌 성인과 직장인, 장년층의 안구건조증, 알러지성 결막염, 눈시림, 눈피로에도 양의학뿐만 아니라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해맑은한의원 측은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전문의인 김창훈 원장과 아산시 보건소,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연계해 ‘한방 밝은 아이(EYE) 건강교실’을 운영했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에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접목한 시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쉽게 나빠지질 수 있는 아이들의 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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