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문산연 제공
사진=(사)문산연 제공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 회장 김영진)은 지난 6월 21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출범 10주년을 앞둔 문산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산연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K-POP, 한류 콘텐츠 등 업계 각층에서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단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기구이다. 이에 문산연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중심에서 업계 발전을 도와 수많은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문산연은 이번 정기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현(現) 정부의 정책 사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취업에 제일 관심이 많은 10-20대 중에서도 대중문화산업에 뜻이 있는 이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로 공식 출범한 이후 문화산업 전반에 힘을 모으며 발전에 힘써온 문산연은 2019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대중문화산업의 일자리 창출 박람회를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도 계속해서 활발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문산연은 올해 새로운 개편의 시도로 김한곤 전(前)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문산연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한곤 사무총장은 업계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문산연의 운영 및 문산연 주최의 사업 및 행사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문산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져 있는 상태다.

문산연 김영진 회장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대중문화산업에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중문화예술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문산연은 4차산업에 발맞춰 대중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을 위해 특별회원들을 포함한 협회 단체장, 회원사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대중문화예술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각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산연 손성민 부회장은 "현재 정부와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간에 소통의 부재가 많다. 앞으로 정부와 많은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발전 방안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의 비전문적인 현안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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