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지사장 소윤석)는 사진가를 위한 넓은 색역과 정확한 색상을 지원하는 27인치 QHD 모니터 PV2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큐의 전문가용 모니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양으로 알려진 PV270은 일반적인 전문가형 모니터가 지원하는 색 편차 값인 델타 E 2.0보다 낮은 평균 1.5 이하의 색 편차를 지원해 인쇄까지의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때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한다.

벤큐 사진 전문가용 27인치 모니터 PV270
벤큐 사진 전문가용 27인치 모니터 PV270

27인치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PV270은 AdobeRGB 99% 뿐 아니라 영상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DCI-P3 96%의 색역을 지원해 RAW파일, LOG파일과 같은 무압축 또는 저압축의 사진, 영상 파일을 편집할 때 색 손실을 최소화하며, 10억개 이상의 색을 표현하는 10bits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구현한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지원한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은 그래픽카드의 설정에 관계없이 색상 교정기를 통해 교정된 색상 데이터를 모니터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엑스라이트(X-Rite) 캘리브레이터*와 호환되는 팔레트 마스터 캘리브레이션(Palette Master Calibration)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욱 쉬운 색상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 제품마다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리포트를 제공해 정확한 Delta-E 및 감마 성능을 보장한다.

사진가를 위한 편의 기능으로 AdobeRGB 모드, sRGB 모드, DCI-P3모드, D50 모드 등 다양한 색역과 색온도에 맞춰 에뮬레이션 된11가지의 컬러모드가 지원돼 작업 용도와 사용 환경에 맞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두 개의 영상소스 기기에서 컬러모드를 다르게 설정하여 색감을 비교할 수 있는 가멋듀오(Gamut Duo)기능, 주변 조도나 컬러 온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어느 환경에서나 동일한 색상으로 볼 수 있는 Color Display Clone기능, 여러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PIP/PBP)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차광 후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자연광과 산만한 반사광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더욱 정확한 색상을 확인하면서 정밀한 후보정 작업을 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는 적합한 밝기로 변환되는데 약 30분이 걸리는데, PV270은 고급휘도제어로 전원을 켜자마자 적합한 밝기로 빠르게 전환되어 더 신속하고 일관되게 사진작업을 할 수 있다. 이처럼 PV270은 사진/영상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니터이다.

벤큐의 모니터는 패널을 포함한 무상 3년의 서비스 기간을 보증하며, 전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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