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베스파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는 28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NPC(Non-Player Character) 영웅 '로만'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NPC는 게임 내에서 유저들의 플레이를 돕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종의 도우미 캐릭터지만, '킹스레이드'는 NPC를 게임 영웅으로 등장시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신규 NPC영웅 신뢰의 수문장 '로만'은 오르벨 왕가를 대대로 수호해온 리스페로 가문의 후손으로 공주인 '스칼렛'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 중 하나다. 또 왕가에서 비밀로 부치는 고대 금고와 지하 미궁의 문을 지키고 있다.

거대한 할버드(도끼와 창을 결합시킨 형태의 무기)를 휘두르는 기사 '로만'은 전방의 적에게 피해를 주며 넘어뜨리는 '지면 가르기', 모든 아군에게 걸린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신념의 장막', 전방의 적에게 3회 연속 공격을 퍼붓는 '기사의 신념'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3번째 서브스토리로 강철의 시종 '프리실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브스토리에서는 군 장교였던 '프리실라'가 어떻게 '아이샤'의 메이드가 되었는지, 또 그녀가 연루되어 있는 오르벨리아의 거대한 음모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와함께 2개의 옵션을 보유한 '벨카자르의 룬' 3종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영웅 '미르르'와 '로지나', '체이스' 등이 개선됐다. 또한, 길드 토벌전과 레이드 등 길드 콘텐츠와 상점과 상급 던전, 스킬 이펙트 등 게임 다방면에서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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