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제공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가 노보텔 브랜드 최초로 '호텔&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로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은 지난 1일 오픈했다. 호텔 331실 레지던스 192실 등 총 523실 규모의 객실을 12가지 유형으로 세분화 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1호선 동대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명동,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 및 중심업무지구와 가까워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호텔은 노보텔 호텔 중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브랜드 최초로 호텔&레지던스 복합 브랜드로 탄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0번째 노보텔 타이틀을 달았기 때문이다.

이에 호텔은 기본적인 특급호텔 서비스와 취사, 세탁 등 레지던스에 특화한 편의 서비스를 결합,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호텔 전용 단말로 출시돼 한국어와 영어 2개국어 음성인식이 가능한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호텔157실 레지던스137실에 도입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숙객에게는 인천공항 및 호텔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는 호텔 전용폰을 제공한다. 이 폰을 통해 호텔로의 직통 통화 및 길 안내, 편리한 데이터 사용은 물론 서울의 명소와 맛집 정보를 소개하는 AI컨시어지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이 외에도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동대문권 유일의 루프톱 야외수영장과 풀사이드 바,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등의 부대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부사장은 "전세계 500번째 노보텔이자 노보텔 최초 호텔&레지던스 브랜드를 이곳 서울에서 유치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호텔이 성숙기에 접어든 호텔 산업과 이동통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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