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그동안 여름은 웨딩 비수로 불렸다. 하지만 결혼 성수기와 비수기 시즌이 희매지고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성수기를 피해 여름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들이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은 '원 서머 나잇 웨딩 프로모션(One Summer Night Wedding Promotion)'을 준비했다. 9월 30일까지 주중, 주말 오후 5시 또는 6시에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플라워 장식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그랜드 볼룸에서 300명 이상 일요일 저녁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웨딩 후 친구들과 함께 라운지&바에서 애프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선데이 펀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운지&바에서 다양한 음주 및 안주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다음 달 31일까지 100명 이상의 인원으로 볼룸(Ballroom)에서 열리는 웨딩에 한해 식사와 플라워 데코레이션 할인을 제공하는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또 호텔현대 경주에서는 하객이 많을수록 선물이 늘어나는 '서머 웨딩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에서 일요일에 결혼식을 올리면 웨딩 메뉴와 플라워 장식 할인 또는 무료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올해 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실속 있는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음 달 31일까지 '썸머 웨딩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식사 10% 할인 및 음주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200명 이상 하객 진행 시에는 추가로 혼주 메이크업 무료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힐튼 부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섬머 크루즈 웨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프로모션은 하객 100명 이상인 경우 10% 웨딩 식사 할인 및 플라워 데코레이션 10% 할인 또는 업그레이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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