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60g, 편의점 기준 1500원)’을 최근 선보였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60g, 편의점 기준 1500원)’을 최근 선보였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60g, 편의점 기준 1500원)’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생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콘치즈의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장점이다.

농심은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옥수수의 인기에 착안해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개발했다고 한다.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담은 우유·수프·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치즈구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뉴이지만 한 번도 스낵으로 구현된 적은 없었다.

이에 농심은 국내 최초의 생감자칩 ‘포테토칩’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콘치즈맛’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 소비자들은 익숙한 맛이 결합해 새로운 맛을 내는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테디셀러 포테토칩에 음식점 인기메뉴 콘치즈구이의 맛을 입힌 ‘익숙한 새로움’으로 젊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980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생감자칩 포테토칩은 현재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참치마요맛, 매콤치킨맛, 콘치즈맛 등 5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taco)를 콘셉트로 한 스낵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1500원(70g)/3000원(140g))' 2종을 내놨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taco)를 콘셉트로 한 스낵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1500원(70g)/3000원(140g))' 2종을 내놨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taco)를 콘셉트로 한 스낵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1500원(70g)/3000원(140g))' 2종을 내놨다.

이 제품은 옥수수·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토르티야를 오븐에 구운 후, 기름에 튀기고, 멕시코풍 특제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정통 멕시코풍 스낵이다.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바삭 하게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은 '칠리쉬림프맛'과 ‘사워크림&어니언맛’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칠리쉬림프맛'은 통새우와 칠리소스를 가미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새우 맛이 좋다. ‘사워크림&어니언맛’은 새콤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진다.

칩의 모양은 남미 음식으로 알려진 타코와 퀘사디아를 미니어처로 만든 듯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또 타코나 퀘사디아처럼 얇고 동그란 칩을 반으로 접고 포개놓은 반달 모양의 2중 구조로 씹을 때 부서지는 느낌이 경쾌하다. 적당한 크기로 똑똑 끊어 나눠 먹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칩에 나눔 선을 새겨 놓았다.

롯데제과는 최근 ‘혼맥’, ‘홈맥’ 등의 트렌드가 생겨나며 맥주 안주로 타코를 찾는 이들이 많아, 이 제품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 세계 요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태제과가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을 새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가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을 새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을 새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누가바’는 겉과 속을 거꾸로 바꾼 ‘누드 누가바’로 변신해 선보였다. 겉을 감쌌던 누가 초콜릿이 뽀얀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콕콕 박혔다. 달콤하고 시원함 뒤에 쫀득하고 고소한 초콜릿맛이 느껴져 더 진하다고 한다.

‘혼자먹는 쌍쌍바’는 맛과 모양은 그대로지만 스틱을 하나만 넣었다.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은 좋은데, 누구랑 나눠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나눠 먹을 때는 ‘쌍쌍바’를, 나홀로 즐길 때는’혼자먹는 쌍쌍바’를 고르면 된다.

국내 유일한 배 아이스크림 ’탱크보이’는 바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다. 배 함량을 3배나 늘린 ’탱크보이바’다. 튜브는 아삭아삭한 얼음알갱이로 더 차갑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바는 배맛을 더 진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좋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장수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맛을 바꿔 보다 젊고 신선하게 변신한 것이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아이스크림을 또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오는 7월 8일까지 개인의 취향대로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선물 패키지를 꾸밀 수 있는 ‘오레오 컬러필드(OREO COLOR-FILLED)’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오는 7월 8일까지 개인의 취향대로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선물 패키지를 꾸밀 수 있는 ‘오레오 컬러필드(OREO COLOR-FILLED)’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오는 7월 8일까지 개인의 취향대로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선물 패키지를 꾸밀 수 있는 ‘오레오 컬러필드(OREO COLOR-FILLED)’ 이벤트를 벌인다.

‘오레오 컬러필드’는 소비자가 직접 상품 패키지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을 통해 1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우선 G마켓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패키지 일러스트를 선택하고, 배경과 세부 이미지에 각각 어울리는 컬러를 칠한 뒤 선물을 받을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면 패키지가 완성된다. 완성된 패키지는 제품을 수령하고자 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오레오 컬러필드 패키지에는 오레오 화이트크림, 초콜릿크림, 딸기크림 등 3종의 쿠키는 물론 오레오 모양의 다용도 파우치가 함께 담겨 있으며 배송비를 포함해 99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오레오는 샌드위치 과자의 대명사로 불리며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디저트 쿠키다.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화이트크림과 초콜릿 크림, 딸기 크림, 골든 오레오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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