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삼회담’ 개최… 남북교류 급 물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북미 양국간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있다. 앞으로도 남•북•미 3국간 원활한 대화 흐름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북간 교류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지난 7일에는 한국이 북한 찬성표를 얻으면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남북교류가 벌써부터 진행되는 분위기다. 또 금일(28일)은 판문점에서 2008년 2월 개성에서 열린 남북도로협력분과위원회 이후 10년만에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개최된다.

이처럼 남북 교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북한과 접한 접경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북미간의 관계가 종전단계까지 접어들면서 과거 남북정상회담으로 들썩였던 접경지역 부동산 지역이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접경지역 중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은 파주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초(1월) 파주시는 0.215%의 지가변동률을 보였지만 지난 4월에는 1.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6배가량 오른 셈이다. 파주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산업단지, 생활인프라도 잘 구성돼 있어 최근 2030세대들의 전입이 크게 증가한 곳이다.

파주가 젊은 도시로 변모하면서 주택시장도 젊은 수요층에 맞춘 복합테마형 단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기도 파주시 미군기지 캠프하우즈에 들어서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시설, 대규모 공원 개발 등 주거와 문화, 자연 이 한대 어우러진 주거 단지로 주복 받고 있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일원에 아파트 4개 블록에서 45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4개 블록 중 A1블록은 최근 쌍용건설을 시공예정사로 확정했다. 단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개발될 예정으로,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SKT의 IoT 솔루션이 도입과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운행하는 미니트램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자연과학공원의 규모(61만㎡)도 크다. 규모가 서울 대표 공원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숲(35만㎡)공원 보다 더 큰 규모다. 규모뿐만이 아니다. 이곳은 65년간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곳으로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와 사이언스 갤러리도 지어질 예정이며,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그 외에도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와 축구장과 야구장, 키즈워터파크, 대규모 캠핑장(오토 캠핑장 포함)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 모든 시설을 입주민은 무료로 이용(최소 관리비 부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홍보관은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인근(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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