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엠팜 제공
사진=지엠팜 제공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자녀를 계획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특히 최근에는 엄마의 임신 준비와 함께 아빠의 임신 준비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실제로 NHK 등 언론과 전문가 등에 따르면 최근 남성의 임신 준비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정자가 건강하고 이상이 없어야 태아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튼튼한 정자를 만들고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는 예비 엄마와 마찬가지로 임신 3개월 전부터 예비 아빠도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엽산은 정자의 기형을 막아주고 정상적인 정자를 형성하는데 좋으며 정자 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하버드 의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엽산을 섭취한 남성의 정자 수는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예비 엄마의 경우도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초기는 태아의 뼈와 장기가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이때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 질환 발생율이 높아진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신경관 결손 환자가 많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는 엽산을 나눠 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푸른 잎을 가진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식품으의 조리과정에서 엽산이 손실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임신 준비 및 임신 기간 동안 영양제를 통한 엽산 섭취를 권유한다.

'부부엽산'으로 유명한 '더폴릭포대디' '더폴릭포마미'를 세트로 판매하는 지엠팜 관계자는 "남자 엽산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만 남자 엽산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사랑의 결실인 자녀를 위해 예비 엄마뿐만 아니라 예비 아빠의 준비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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