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의 여름 이벤트 ‘제주도 해변경주’가 8일 곽지 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마가 해변을 질주하는 이색 풍경이 8,000여 명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사장을 질주하는 제주마
백사장을 질주하는 제주마

제주마 혈통 8마리 경주마가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조성된 250m 거리의 이색 경마대회에 참가했다. 우승마를 맞힌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50대와 총 2,000만 원 상당의 지역 상생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람과 경주마가 대결하는 달리기 대회도 개최했다. 경주마는 150m 지점에서, 사람은 50m 지점에서 각각 출발해 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지 겨뤘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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