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가 2018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로 나뉜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지난 학기와 동일한 2.20%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 지속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학생의 성적 기준을 폐지했으며 학점 취득이 없더라도 등록금이 발생하는 수료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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