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트위터
사진=문재인 트위터

1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문 대통령 일행을 태운 우리 공군 1호기는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우리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5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12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첫 일정으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와 연달아 회담한 후 한-싱가포르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에 나선다.

또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에 싱가포르 지도층·여론 주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렉처(강의)'를 통해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한 뒤 13일 밤늦게 귀국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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