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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해외종축사업 선발마 ‘닉스고’ 미국 데뷔전 우승

발행일시 : 2018-07-12 14:27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해외종축사업 선발마 ‘닉스고’(Knicks Go)가 지난 4일 미국 켄터키주 Ellis Park에서 열린 제5경주(1000m, 경주상금 한화 약 2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닉스고’는 2위를 3과 1/2마신(1마신=약 2.4m) 차로 따돌렸다.
 
‘닉스고’는 일명 ‘케이닉스(K-NICKS)로 불리는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선발방법으로 채택됐다. 케이닉스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경주마 선발 및 최적의 교배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5년 케이닉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말의 잠재력을 유전자를 통해 파악해 우수한 경주마를 선발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경주마를 종마로 육성해 국내 말산업을 선진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닉스고 우승장면.  사진=www.bloodhorse.com 캡처 <닉스고 우승장면. 사진=www.bloodhorse.com 캡처>

 
특히 ’닉스고‘는 케이닉스 선발마 중 데뷔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주에서 ’닉스고‘는 경주출발부터 종반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1위를 지키며 우승하는 것)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케이닉스 사업 중 역대 가장 빠른 시기(2세 7월) 우승이다.
 
실제로 ’닉스고‘는 케이닉스 유전능력이 뛰어나고 심장과 체형 평가 부문에선 최우수를 받았다. 이날 1,000m 경주 주파기록도 57.96초로 이는 주로와 주파기록 측정방식은 다르지만 동일 거리의 한국경마 최고 기록인 58.2초보다도 빠르다. ’닉스고‘는 향후 11월에 개최되는 전세계 경마 올림픽인 ’브리더스컵‘을 위해 켄터키 소재 경마장 및 뉴욕 사라토가 경마장의 stakes경주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이진우 해외종축사업팀장은 “닉스고는 1세 때 케이닉스로 선발한 중거리 적성의 말로 초반 스타트능력과 종반 스태미나능력이 모두 우수하며 강건하고 약점이 적어 Grade경주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조기 우승한 이점을 살려 7월말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개최하는 Grade경주(Sanford Stakes–Gr.3, 1200m, 더트)에 바로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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