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건설노조 총파업, “현장은 바뀐 게 없이 노동 적폐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발행일시 : 2018-07-12 22:15
사진=민주노총 트위터 <사진=민주노총 트위터>

12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순관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촛불 혁명으로 정권을 바꾼 지 1년이 지났지만, 건설현장은 바뀐 게 없이 노동 적폐가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또 홍 직무대행은 "입법부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처리하더니 건설근로자법 논의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고, 사법부는 부당노동행위를 고발해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며, 행정부는 삼성 노조파괴행위에 동조해온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정부 당국자들과 국회의원들은 하루가 멀다고 '민생'을 외친다"며 "건설노동자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설근로자법·건설기본산업법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노조는 "일요일도 없이 팽팽 돌아가는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시간 외 수당도 받지 못한 채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기 일쑤"라며 건설기계 산업재해 보험 적용, 직접활선공법 완전 폐지, 포괄임금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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