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을 통해 관련 업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1차 과제 접수를 실시했다. 당시 과제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된 아토피 치료물질 개발 등 7개 과제의 컨설팅은 지난달 이뤄졌다.

두 번째인 이번 사업은 신규성이나 혁신성을 갖춘 신약 개발 과제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평가 등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신약을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이나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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