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이성학 미디어솔루션 Unit장(좌)과 대드 김명각 대표(우). 사진=CJ ENM
CJ ENM 이성학 미디어솔루션 Unit장(좌)과 대드 김명각 대표(우). 사진=CJ ENM

CJ ENM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검색엔진 솔루션 기업 대드와 ‘디지털 환경 최적화 솔루션 사업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운용 전략 등 디지털 환경 전반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드’가 강점을 가진 ‘검색 엔진 최적화’(SEO)와 ‘디지털 자산 감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감시란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웹페이지에 수록된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대드는 포털사이트 검색 알고리즘을 분석해 신뢰도 높은 웹페이지를 검색 결과값 상위에 노출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트(RYTE)’가 보유한 검색 엔진 최적화 솔루션 ‘디바이쳐(Dweitzer)’의 국내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ENM은 국내 검색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뿐만 아니라 각 검색엔진 알고리즘 분석에 기반한 효과적인 디지털 광고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정교한 캠페인 기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CJ ENM은 다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광고주와 대행사가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디지털 디바이스에 따른 콘텐츠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닐슨코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시청률 보완지표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와 방송 및 디지털 영상 광고 측정 솔루션 ‘CIM’(Content’s Integrated Measurement) 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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