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나 남편이 화제다. 가수 최유나가 남편과의 만남부터 그와 함께한 명곡 탄생 비화까지 고백했던 것.
오늘(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최유나가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나는 “가수를 접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할 때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 내가 가수인 줄 모르더라.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같이 의기투합해서 ‘흔적’이 탄생했다. 군생활도 하고 사업도 했던 사람인데 추진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하고 싶어 하는 걸 아는데 내 외조를 하느라 본인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유나는 “남편이 ‘최유나 기념관을 하나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나 지어놓은 게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유나는 1984년 1집 앨범 ‘첫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후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최유나는 ‘흔적, ’애정의 조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사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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