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엠팜 제공
사진=지엠팜 제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함께 찾아왔다. 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일 때를 열대야라고 하는데 이렇게 기온이 높아지면 사람들은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면서도 자주 깨는 등 수면장애를 겪게 된다.

이 경우 우선 쉽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침실을 최대한 어둡게 하고 잠들기 1~2 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숙면을 도와주는 또 다른 아이템은 미네랄인 칼슘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칼슘은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하는 미네랄이기도 하다.

실제로 칼슘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2시간 후부터 잠이 들게 된다. 칼슘이 부족하면 멜라토닌 생성에 악영향을 미쳐 깊이 잠이 들지 못 하거나 잠을 자주 깨고 다시 잠 드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면 어린아이들은 더욱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생활 패턴이 흐트러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성장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신체 발육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영양제 '더칼슘디'를 통해 어린이 건강을 돕는 지엠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의 흡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건강과 충분한 수면을 위한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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