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사진=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끝까지 사랑'이 방송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 제작진은 18일 두 남녀 주인공 이영아와 강은탁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아는 은근한 눈빛으로 강은탁을 바라보고 있고 강은탁은 고개를 슬쩍 돌리며 이영아에게 부드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어 강은탁과 마주보고 있는 이영아의 얼굴은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팽팽한 눈싸움을 벌였던 이영아와 강은탁이 이번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영아는 일만 하느라 연애경험이 없고 내숭도 '밀당'도 모르는 적극적인 '직진녀' 한가영으로, 강은탁은 미국에서 학위를 따고 월가에서 5년 동안 일한 엘리트면서도 돌연 귀국한 뒤 아버지의 유리 공장에서 거친 노동을 하는 '상남자' 윤정한으로 분한다.
한편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두 사람이 사랑을 지키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멜로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인형의 집' 후속으로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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