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캡처
사진=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캡처

박서준과 박민영의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13화에서는 다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춰가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퇴근 후 영준의 집으로 찾아간 미소는 “부회장님 마음 생각하지 못하고 말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에요”라며 수줍게 영준을 도발했다.

이에 영준은 “지금 이대로 우리 집으로 들어가면 나 오늘은 속도조절 못해 절대 멈출 생각 없어”라며, 미소는 결심이 선 듯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격정 키스와 영준의 “사랑해”라는 뜨거운 고백은 시청자들의 입을 틀어막게 만들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13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이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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