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한국장학재단이 화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선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오늘(19일) 한국장학재단은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학기에는 국민연금공단, 안전보건공단, ㈜에뛰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현대홈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등 10개 기관이 기부금 15억36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자는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그 자녀, 산업재해 근로자 또는 그 자녀, 예체능, 경영․경제, 방송 관련 학과 전공자, 다문화 또는 탈북 가정 대학생,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사회배려계층,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이다. 성적 기준은 B학점(80점) 이상이다.

신청기간은 오늘(1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장학생 선발결과는 10월 말 발표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18년 2학기 신규 지원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생활비 무상보조 유형으로 학자금 중복지원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2016년 2학기부터 기존 사랑드림장학금이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으로 명칭 변경됐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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