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임현식이 동료 배우 박원숙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임현식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임현식은 ‘님과 함께’로 호흡을 맞춘 박원숙에 대해 “주변에서 후배들도 서로 조건도 좋고 잘 맞으니 재혼해서 살면 좋겠다고 한다. 내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는 좀 부끄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원숙과 내가 같이 산다. 한 방에서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있다. 이런 걸 생각해보면 재미도 있고 쓸쓸하기도 하다. 무의미한 느낌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두 사람은 1986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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