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 사진=KBS1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한바퀴’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 사진=KBS1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한바퀴’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KBS1 감성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을 그린다. 지난 18일 방송된 1회에서는 ‘예쁘다 1970’이라는 주제로 서울 중림동과 만리동으로 첫 동네 탐험에 나선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철이 본격적인 첫 동네 탐험에 앞서 “동네라는 단어 자체가 따뜻하고 편안하다. 우리의 추억과 삶이 잘 스며 있는 구역이 동네인 것 같다”고 말했고,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이 담긴 중림동을 찾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서울로 7017 위 ‘고향의 봄’이 흘러 나오는 버스킹 무대에 김영철은 ‘사랑한 후에’라는 곡을 신청하곤 즉석에서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시민들은 김영철의 열창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함께 어우러진 공감의 무대가 완성됐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중림-만리동의 훈훈한 정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세월에 따라 변화한 모습을 오롯이 간직한 동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했다. 2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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