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숨 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 사진=tvN 화면 캡처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숨 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 사진=tvN 화면 캡처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숨 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유연석은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5회에서 구동매 역으로 분해 차마 다가갈 수 없는 고애신(김태리 분)에 대한 마음과 기어이 닿고 만 운명을 쓸쓸하고 처연하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동매는 애신에게 정혼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고, 유도 대련을 하면서도 심란한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지물포에 갔다가 애신을 만난 동매는 사탕을 뱉으며 “비켜드릴까요, 애기씨”라고 물었고, 주저앉아 애신과 마주했다.

동매는 애신의 치맛자락을 잡고 서늘해진 눈빛으로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엔딩은 작품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유연석은 장면마다 변화하는 눈빛, 강렬하면서도 처연한 표정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6회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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