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륜이 지난 6월 왕중왕전을 끝으로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작년 같은 기간(2017년 1월 1일∼6월 30)의 쌍승식 평균배당은 26.0배에서 올시즌 같은 기간(2018년 1월1일∼ 6월 30일) 21.1배로 약 1/5의 가량 떨어졌다. 복승과 삼복승은 각각 10.6배에서 11.0배로 비슷한 수준이며 삼복승은 23.9배에서 21.1배로 소폭 감소했다.

1위의 경우는 작년 이 기간 10%에서 올시즌 9.1%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지만,
2위의 경우는 각각 8.2%에서 12.9% 로 상승했고 3위는 12.0%에서 12.6%로 거의 동일했다.

전법별 입상률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도 살펴봤다. 전개의 중심이자 경주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선행 전법의 경우 승률이 15.9%에서 20.3%로 뛴 반면 우수는 16.0%에서 14.3%로 특선은 12.0에서 9.1%로 감소했다.

젖히기는 선발 우수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지만 특선급에서 약 6%가량 떨어졌으며 상대적으로 마크 2착은 특선급만 5% 정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1위 즉 축의 쌍승 성공률은 작년 이 기간 63.1%와 63.5%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인기 2위 즉 2착 예상 선수의 입상률은 58.5%에서 56.1%로 미세하게나마 조정이 있었다.

관심을 모으는 인기 1, 2위 즉 댓길이라 불리는 최저배당 차권의 평균 배당은 작년 선발급이 2.4배 우수급이 2.1배 특선이 2.1배에서 올시즌 각각 2.3배 2.0배 1.8배로 특선급이 평균배당과 마찬가지로 눈에 띄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말부터 시행된 삼쌍승의 경우는 올 전반기 평균배당만 무려 135.2배를 기록했고 일명 999로 불리는 1,000배 이상의 잭팟은 등급별로 선발급 8회, 우수급 9회, 특선급이 5회 출현했으며 최고배당은 우수급의 7676.8배로 기록됐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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