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폰 제공
사진=올댓폰 제공

전 세계적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각 제조사들은 보급형 중저가 라인의 재품을 강화하고 잇따라 출시하는 방법으로 상황 전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출시할 보급형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 위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홍채인식은 사람의 266가지 생체 특징을 인식, 40가지 특징을 파악하는 지문인식보다 보안성이 탁월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처음 홍채인식 기능을 도입한 이후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인해 갤럭시S9·갤럭시노트8의 지원금이 상향조정된 가운데 105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온라인 판매처 '올댓폰'이 갤럭시S9 30만원대,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S9 플러스 40만원대, 갤럭시S8 10만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15년 동안 70만건의 개통을 진행한 노하우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들과의 협의로 보다 나은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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