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시간제경마직(現 경마지원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시행 이후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 만족도’ 인터뷰를 시행하는 등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초 약 5,600여명의 시간제경마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정년보장, 4대보험 가입 및 연차·주휴수당·퇴직금 지급 등의 혜택을 시행했다.

시간제경마직 근로자들은 대부분 주1일 또는 주2일 근무하는 근로자들로 경마시행일인 금, 토, 일에 마권발매, 환급, 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9년부터 시간제경마직 근로자로 발매지원 파트에서 근무한 안선미(48, 여)씨는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나의 회사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고, 월급명세서에 4대 보험 항목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 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며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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