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제공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시원하고 색다른 특별한 여름철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가면 '나이트 아쿠아'를 만날 수 있다. 나이트 아쿠아는 동물 생태퀴즈를 맞추는 다양한 미션과 함께 야행성 동물 생태설명회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SNS 포토, 다방문, 퀴즈 미션 등을 수행하면 1인 연간입장권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지난 3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문을 연 미술전시관 '아틀리에 閑'은 휴가철을 맞아 2차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Blowing Series'로 유명한 조형예술가 양승진 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졌으며 작품을 만져볼 수 있는 터치존과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SBS 로맨스패키지에 나온 서울드래곤시티가 어울린다. 방송에서 주인공들이 머문 숙소는 서울드래곤시티 내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다. 이곳은 업스케일 레지던스 브랜드로 모던하고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알라메종(A La Masion)은 로맨스패키지 출연진들이 첫날 바비큐 파티를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던 곳이다. 프렌치 요리법에 한국적인 식재료를 접목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와인과 애프터눈 티 세트도 맛볼 수 있다.

야경을 감상하며 칵테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서울드래곤시티 31층의 라운지 바 킹스베케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로맨스패키지 주인공들이 풀파티를 즐긴 장소로 한강을 감상하며 다양한 음식과 각종 칵테일 등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다음 달 30일까지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작품에서 역감을 받아 개발한 '아트 칵테일'은 여름밤 낭만을 더한다.

서울 홍대에 가면 실사 기반 VR콘텐츠 제작사인 두리번(DOORIBUN)이 개장한 VR PUB '크립쇼(CREEPSHOW)'가 있다. 크립쇼는 VR게임이나 영상을 체험하는 기존의 VR방에 간단한 식사와 음주, 음악감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펍을 연계한 이색 문화공간이다. 그중 두리번이 자체 제작한 공포 VR 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Fear The Wheelchair)'는 더위를 물리치기에 제격이다.

국순당은 휴가철을 맞아 바른 우리 술 문화 체험을 통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강원도 횡성 양조장의 주향로에서 '우리 술 양조장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 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이다. 국순당은 국립횡성숲체원과 손잡고 '국순당 산림치유프로그램 패키지'를 준비했으며 웰리힐리파크에서는 '우리술 양조장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에서는 27일부터 사흘간 '오크밸리 캠핑페스티벌 2018’이 열린다. 청정한 자연에서 캠핑과 공연, 물놀이 등 다채로운 레저를 즐기는 종합 캠핑축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그중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와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며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브랜드 전용 부스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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