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함께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골든 룰 10계명'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손해보험협회 서영종 상무, 권성동 의원, 주승용 부의장, 국회 교통안전포럼 이춘석 대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손관수 협회장, 임종성 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종현 본부장.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함께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골든 룰 10계명'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 손해보험협회 서영종 상무, 권성동 의원, 주승용 부의장, 국회 교통안전포럼 이춘석 대표,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손관수 협회장, 임종성 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종현 본부장.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안전운전 캠페인 ‘골든 룰(Golden Rule) 10계명’을 실천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함께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 행사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Action For Road Safety’는 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개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도로와 자동차의 개선, 운전자의 행동 변화 등 3가지의 큰 틀에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제20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주최하고 CJ대한통운,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한다.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확산하고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국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 예산 확충 등 교통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 모임으로 현재 70여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 및 개인은 글로벌 안전운전 캠페인 ‘골든 룰 10계명’에 서명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수칙을 전파·실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10계명은 ▲안전띠 착용하기 ▲규정속도 준수하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운행 전 차량상태 점검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 드라이버 황진우, 김재현, 이화선 선수가 ‘버추얼레이싱’ 게임 일일 코치로 나서 안전운전 요령과 습관 개선을 위한 노하우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CJ대한통운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사로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스피드 경기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운송이 많은 물류업의 특성상 회사와 레이싱팀이 주축이 되어 택배기사, 화물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펼쳐지는 안전운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해 교통 사고율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국내 물류회사 최초로 화물트럭과 택배차량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을 도입했다. ADAS에는 운전자와 운송물품의 안전을 위해 전방추돌 경보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율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서울지방경찰청과 ‘민·경 협력 공동체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함께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함께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UN SDGs(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점검을 위해 매년 7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 고위급 정치 회의인 ‘2018 고위급 정치 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의 개최와 글로벌 리더들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선 기업들에게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UN지원SDGs한국협회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가치를 창출했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일자리 문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어르신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 또는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회사의 배송 서비스를 높여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CJ그룹의 대표적 CSV 모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SDGs Initiativ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itiative)’에 우수 사례로 ‘SMART 인증’을 받아 UN 공식홈페이지에 등재됐다.

또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공유가치 리더십 서밋(Shared Value Leadership Summit)’에서 소개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국 전 국무장관, CSV 공동 주창자이자인 마크 크레이머(Mark Kramer) 교수와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교수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실버택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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