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초병이 공포탄을 발사해 60대 농민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 민통선 출입초소에서 초병이 공포탄을 발사, 60대 농민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이날 오전 5시 8분쯤 출입절차가 까다롭고 출입이 지연된다며 농민 A(60)씨가 초병 B(20) 일병과 말다툼하던 중 B일병 총기를 잡고 흔들자 일병이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배 부위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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