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산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8일 오전 4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2015년 담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올해 2월 암이 재발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직을 사직하고 투병 생활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달 초부터 병세가 악화해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12월에는 공모를 거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암이 재발하면서 두 달여 만에 사직했다.
빈소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8일), 301호(9일부터)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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