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루독바코리아 제공
사진=브루독바코리아 제공

영국 수제맥주 회사 브루독이 국내에 첫 직영매장을 열고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브루독바코리아는 오는 10일 서울 이태원에 직영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브루독 맥주를 직접 양조해 판매하는 아시아 최초의 '브루펍'이다.

실제로 브루독 이태원점은 영국에서 갓 제조한 10개 맥주 라인업을 비행기로 공수하는 동시에 고객이 매장에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맥주를 직접 양조한다. 방문객이 양조 과정을 직접 졸 수 있는 것.

또 이태원점은 10일 오픈 당일 처음 입장하는 100명의 방문객 중 1명을 추첨, 1년간 매 방문 시 브루독의 대표 맥주인 '펑크IPA'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브루독바코리아는 이태원점 오픈에 맞춰 한국 주주 모집에 나선다. 펀딩 프로그램 참여는 브루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가입 즉시 브루독 주주 권한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태경 브루독바코리아 대표는 "영국 브루독 맥주를 직접 양조해 판매하는 아시아 최초 브루펍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 수제맥주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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