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성들은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영장 발부가 편파 수사를 넘어서 경찰의 표적 수사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일베까지 언급, 파장이 예고됐다.

인터넷 사이트 워마드에는 편파 수사라며 반발하는 게시물이 빗발쳤고 수사를 멈춰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성 관련 불법 촬영물과 여성 혐오 게시물이 무수히 게시되는 일베 사이트 등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다고 비난한 것.

특히 일베를 비롯한 여성 혐오 사이트들에 대한 적극적 수사와 체포영장 발부 그리고 대통령과 경찰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 측은 워마드와 달리 일베 측은 경찰 측에서 불법 게시물 삭제, 게시자 IP 등을 요청하면 협조적으로 응하는 차이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