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 ‘경복궁에서 독도를 만나다’ 개막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정열 독도학당 지도교사,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유디 대표이사), 김양신 독도학당 지도교사, 김종명 ㈜유디 사장, 이경환 ㈜유디 홍보기획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서울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 ‘경복궁에서 독도를 만나다’ 개막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정열 독도학당 지도교사,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유디 대표이사), 김양신 독도학당 지도교사, 김종명 ㈜유디 사장, 이경환 ㈜유디 홍보기획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유디치과가 오는 22일까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경복궁역에서 독도사진전을 연다.

앞서 유디치과는 지난 13일 경복궁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 미술관 2관에서 ‘경복궁에서 독도를 만나다’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유디치과가 주최하고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후원한 이번 독도사진전 개막식에는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유디 대표)을 비롯해 김종명 ㈜유디 사장, 이정열 독도학당 지도교사, 김양신 독도학당 지도교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디치과 측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뜻깊은 날인 광복절을 기념해 이번 독도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디치과는 나라사랑 실천을 위해 ‘우리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유디치과가 지난 2016년 ‘독도 사진 및 고지도’ 기획전과 2017년 독도의 날과 광복절 및 2018년 삼일절 기념 ‘늘 푸른 우리 독도 사진전’에 이어 진행하는 다섯 번째 전시회다. 이번 ‘경복궁에서 독도를 만나다’ 사진전은 22일까지 앞으로 열흘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6월 사진작가 6인이 3일 동안 독도에서 촬영한 독도의 숨은 비경을 담은 사진 40여 점 및 독도 관련 고지도 1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 테마는 세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반갑다! 독도야’로 사진전 소개 및 독도의 생태적 지리적 정보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는 ‘우리가 몰랐던 독도 이야기’로 독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사진과 고지도 등으로 소개한다. 세 번째는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로 독도의 역사적 정보 자료를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광복절의 참 의미를 깨닫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독도학당 학생 중 다문화어린이 5명을 초대해 독도 사랑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동안 독도사진전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유디치과에서 제작한 ‘독도 알리미 보틀(물병)’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디치과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국내·외의 다각적 캠페인 공동 진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자 ‘우리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을 4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또 매년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 및 포럼행사 등에 구강건강용품을 지원하고, 독도사랑회가 주최하는 연탄봉사, 위안부 피해자가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독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민족의 섬, 독도의 최근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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