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 업체로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반면 ‘비씨카드’는 꼴찌 업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국내 9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 업체로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반면 ‘비씨카드’는 꼴찌 업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국내 9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 업체로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반면 ‘비씨카드’는 꼴찌 업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9개 국내 신용카드의 브랜드 빅데이터 3335만501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 등을 종합·측정한 결과 1위는 삼성카드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현대카드와 신한카드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가 4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리고즘 분석으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9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 업체로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반면 ‘비씨카드’는 꼴찌 업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국내 9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 업체로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반면 ‘비씨카드’는 꼴찌 업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이번 신용카드 평가에서 삼성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6만8388 미디어지수 48만3016 소통지수100만7354 커뮤니티지수 43만6052 사회공헌지수 297만444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6만9253로 분석됐다. 이는 앞서 진행된 7월 브랜드평판지수 460만5619와 비교해 44.81% 상승했다.

2위 현대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5만5249 미디어지수 27만7465 소통지수 54만549 커뮤니티지수 24만3623 사회공헌지수 220만14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1만832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409만6471)보다 22.50% 증가했다.

3위 신한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61만6571 미디어지수 94만2250 소통지수 81만1796 커뮤니티지수 31만9320 사회공헌지수 83만96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2만9586으로 7월 브랜드평판지수(394만2976)보다 14.88% 올랐다.

이번 신용카드사 월간 평판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비씨카드는 미디어지수에서는 신한카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참여자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에서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8년 8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결과, 삼성카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해보니 지난 7월 신용카드사 브랜드 빅데이터 3005만3178개와 비교하면 10.99%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0.34% 상승, 브랜드이슈 14.47% 하락, 브랜드소통 0.85% 상승, 브랜드확산 2.26% 하락, 브랜드공헌 60.75% 상승했다. 신용카드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패턴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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