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사회 공헌 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최근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사회공헌부장에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부 산하에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EWHA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이화GHIG),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 대외협력실, 사회공헌운영실을 두었다. 이는 국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활동, 그리고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의 의료봉사와 선교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동안 의료원 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의료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략적,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성애 사회공헌부장은 “사회공헌부를 통해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이대목동병원 정성애 사회공헌부장
이대목동병원 정성애 사회공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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