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건물 4층에서 발생한 불이 식당과 검사실 사이 복도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목격자 진술에서 확인된 사항이다. 이날 불은 오후 3시43분께 세일전자 지상 4층에서 시작됐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8분만인 오후 5시3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4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소방대원 1명도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5명은 4층 전산실 부근에서 발견했고 2명은 식당 부근에서 찾았다. 2명은 불길을 피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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