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는 지난 20일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컵 ‘덤블러’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밝혔다. 덤블러는 던킨도너츠의 영문 앞글자 ‘D’와 ‘텀블러(Tumbler)’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텀블러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덤블러의 컵 리드(뚜껑)는 빨대 없이도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핫, 아이스 커피 음료용 2종으로 테이크아웃 주문시 제공되며, 20일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덤블러 출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려는 던킨도너츠의 노력의 일환이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7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빨대 거치대를 없애기도 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덤블러 도입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매장에 방문해 개인 텀블러 또는 덤블러 사용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사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머그잔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던킨도너츠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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