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즈가 이중전도(골전도+공기전도)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우퍼 내장 블루투스 5.0 우퍼이어셋을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583%의 성공적인 펀딩을 이뤘다.

우퍼사운드를 마이크로 사이즈에서 구현함으로 마치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웅장함을 주며,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사용자의 사운드 선호도에 따라 우퍼기능을 ON, OFF할 수 있는 별도의 기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본체와 이어폰부를 별도 분리할 수 있다. 블루투스 충전이 필요할 경우 기본 구성품인 연장케이블에 이어폰부를 연결하면 유선형 우퍼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퀄컴사의 최신 블루투스 5.0 버전을 채택하여 3배 증가한 배터리 수명과 소음제거 기술이 적용된 통합형 Bluetooth 오디오 솔루션을 탑재했다. aptX HD 코덱으로 CD음질과 하이브리드 ANC(Active Noise Cancellation)의 노이즈 캔슬링 및 음성인식 기능이 가능하다.

150mA의 대용량 배터리로 10~12시간의 사용 시간과 2시간내의 충전을 제공한다. 10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제품배송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소비자 가격은 149,000원이다.

한편 디버즈 개발사인 디메이커스는 골전도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우퍼사운드를 제공하는 유, 무선 음향기기와 인체 진동을 활용한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 개발 기업이다.

이영화 기자 (ly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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