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제3회 ‘아트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캘리그래피 특강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래피는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붓과 물감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쓰는 글씨를 말한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관련 도서나 문화센터 강좌를 찾는 경우도 많다.

특강은 캘리그래피에 대한 개념 설명과 유명작가의 작품 감상,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강사의 설명과 지도에 따라 각자 개성 있는 글씨체로 명언이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써보는 시간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한 직원에게는 본인의 캘리그래피를 넣을 수 있는 액자를 제공해 본인이 간직하거나 다른 이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만들기’를 주제로 향수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향수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져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6월에는 ‘개콘보다 재밌는 스마트폰 사진 강의’가 진행돼 평소 사진을 즐겨 찍는 직원들이 많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주제 선정부터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며 취미를 즐기다 보니 애사심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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