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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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2035년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상승을 평균 2도로 제한하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인류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강력한 온난화 방지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산정한 결과, 2035년이 한계점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지구과학연맹 저널인 `지구시스템 역학`에 기고했다.

연구팀은 또 2100년까지 기온상승을 1.5도 제한하려는 목표는 이미 시한을 넘어, 지금 당장 극단적인 조처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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