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 화면 캡처(기사와 무관)
사진=JTBC 뉴스 화면 캡처(기사와 무관)

소말리아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 사고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소말리아 경찰은 모가디슈에 있는 지방관청 앞에서 한 트럭에 실린 폭탄이 터지면서 군인 3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특히 폭발 현장 근처에 있던 이슬람 학교 건물이 파괴돼 어린이들의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 2명은 어린이로 파악됐고 부상자에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자살폭탄 차량은 보안 검문소를 통과하려다 군인들에게 저지당하자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경찰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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