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휠체어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장애인이 겪는 이동 불편을 몸소 겪어보겠다는 취지인 것.
박 시장은 지난 2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년의회 ‘다른 차원을 여는 이야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문화진 청년의원이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지적하자 박 시장은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경험 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런 문제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강북구 삼양동에서 ‘옥탑방 살이’를 했던 박 시장은 두 번째 체험정치에 나서게 돼 눈길을 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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