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제21호 태풍 제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낮 시코쿠에 상륙한다.

4일 기상청은 오사카와 교토, 긴키 지역 등 서일본이 제 21호 태풍 제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전망했다.

태풍 제비는 중심기압 935hPa로 앞선 태풍 솔릭과 시마론보다 세력 강하며 최대 순간 풍속 또한 초속 60m로 강도 역시 ‘매우 강함’으로 분류됐다. 일본 당국은 25년만 찾아온 강력 태풍에 비상 상황이다.

한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경북지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이날 새벽과 오전 제주도 산간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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